백운산 (광양)
높 이 : 백운산(白雲山) [광양] 1,216.6 m
위 치 : 전남 광양시 옥룡면
특징·볼거리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1,053m), 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당일 등반이 가능하며, 철쭉꽃이 피는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반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일시 : 2011. 4. 10
코스 : 신선대-> 정상 -> 억불봉 -> 청소년 수련관
인천에서 먼곳이라 1시간 일찍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백설언니의 샌드위치와 블랙야크님의 김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잘먹었습니다)
등산 시작점에 도착하기전에 양쪽길로 우리를 반기던 예쁜 벚꽃들..을 뒤로 하고 산행시작.
2.7Km라는 표지판을 보고 3Km도 안되네, 그 정도 쯤이야~~~하고 산으로 고고~~
콸콸콸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는 길...
더운 날이 아닌데 콸콸콸 쏟아져 내려오는 물 소리를 들으니 발걸음이 가벼워 진다..
비가 와서 인지 물이 많다..
물소리와 함께 언덕을 오르고 나니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짐을 느낀다..
오르는 중간 중간 고로쇠 물을 받는 고무관이 지나고 아직은 푸른 빛보다는 갈색이 많은 나무들을 바라보니
어느 새 콸콸콰 들리던 물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2.7Km만 가면 되는데 오르고 올라도 1Km 줄이기가 쉽지 않다..
거리가 짧은 만큼 산의 경사는 가파르다..
조금씩 거칠어 지던 숨소리는 어느 새 헉~~ 헉~~
잠시 쉬면서 뒤를 돌아 보니 어느새 능선이 내 눈높이에 하나씩 하나씩 보인다..
정상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듯이...
표지판의 거리가 조금 씩 짧아 지고 있을 때 쯤 선두에 가시던 님들이 산위에서 내려오신다.
허~걱~
신선대 바로 밑에서 신선대로 오르는 길을 두고 옆으로 돌았나 보다..ㅎㅎㅎㅎ
후미에서 헉~~ 헉~~ 대다가 선두를 만나니 갑자기 내가 선두가 되었네..
다행히 신선대가 정상은 아니라 한다..
정상은 좀 더 가야 한단다.
정상가까이 왔으니 이제는 능선길...
나무들 사이로 난 오솔길이다..
저 앞까지 보이는 오솔길...
이런 길을 보면 일단은 달리고 싶어진다..ㅎㅎㅎ
달리고 픈 마음을 잠시 접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즐기며 걷는다.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 남기고, 조금 더 가서 간식먹을 자리를 잡아서 맛난 간식도 먹고..
언제나 푸짐한 간식시간...ㅎㅎㅎ
간식먹고 선두를 따라 미리 출발..
일찍 출발을 해야 나중에 많이 뒤쳐지지 않게 도착을 할 수 있으니...
억불봉까지 가는 길은 능선길이라 힘들지 않게 산책하면서 즐긴다.
능선길 중간에 핀 노란 야생화도 인증으로 남기고..
힘들지 않는 오르막 내리막길들도 남기고...ㅎㅎㅎ
어느새 선두를 따르던 나는 뒤쳐진다.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다른 님들이 정상에서 사진도 못 남겼다 하여 그럼 여기서라도 찍어드리겠다하여
회원님들 사진도 남기고....
억불봉은 아쉽지만 오르지 않고 하산길...
하산길도 올라올 때처럼 경사가 심하다...
조금씩 조금씩 내려 가다 보니 엄지 발가락이 아프다고 보챈다...
그래도 어쩌랴~~ 물이 있는 곳까지는 내려가야 발을 식힐 수 있을 텐데...
아픈 발을 살살 달래가며 내려간다..
거의 다 내려 와서 적당한 곳에서 선두는 벌써 알탕을~~~ㅋㅋㅋㅋ
난 열이 나서 힘들어하는 발에게 시원한 물줄기 한 번 쐬어 주고 남을 길을 재촉한다.
매화마을 간다는 설렘으로..
하산하여 점심먹고 매화마을은 꽃도 다 지고, 축제기간이라 주차하기도 힘들어서 다음을 기약한다 하여
그냥 인천으로...
해서 식당옆 벚꽃 핀 길가에 가서 벚꽃 감상하며 인증도 하고 인천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