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 5. 10
함께 : 런클 식구들-쟈니멀님, PC런던님, 청산님,수그리님, 왕언니님, 홀로마님,그린베레님,제로아님,나
지난 가을에 다녀온 나들길 다시 간다하여 쟈니멀님께 신청했다.
일찍 일어나 이것 저것 챙겨야 함에도 알람을 잘 못 맞추어서 그냥 눈이 떠지는데로 일어나 보니 5시 37분
헉!
6시 15분에 약속했는데..
대충 단장을 하고는 참외랑 파프리카를 챙겨서 가방메고 나가려는데 쟈니멀님 전화하셨다..
집앞에 와 있다고...
먼저 나가서 기다려야 하는데 미리 오셔서 기다리게 하고.. 참 싸가지 없는 작은 행복이다..ㅎㅎㅎ
쟈니멀님 차를 타고 청산님과 인사 하고, pc님 태우고 강화로 고고~~
첫 배를 타기 위해 도착한 창후리에서 모두 만나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고..
8시에 출발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린다..
휴일인데 손님이 없으니 배가 조금 늦게 출발한다..ㅎㅎ
10여분 남짓 배를 타고 가면서 새우깡으로 갈매기 사육도 하고...
홀로마님이 펼쳐 놓은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재미 있는 시간이다..ㅎㅎㅎ
교동에 도착하여 나들길 시작지점으로 사진도 찍고, 얘기도 하면서 고고~~~
지난 가을과 같은 코스...
하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다..
봄과 가을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함께 가는 런클인들이 새로워서 일까????
이정표를 따라 걷는다...
지난 가을 밟았던 그 길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난다...
흙길은 흙길 나름대로 아스팔트는 아스팔트 나름대로....
향교로 가는 길에 접어들고 나니 산속이라 그런지 숨쉬기가 편하다...
향교에 도착하니 문을 잠가 놓아 들어가 살피지 못하고 입구에 앉아 사진만...
향교를 지나고 화개사를 오르는 언덕길...
언덕 훈련하기 제대로 된 코스라고...
한 마디 씩 한다...
지난 가을에도 그런 말 하며 이 언덕길을 거닐었는데....ㅎㅎㅎ
런클인은 모두가 한 마음 인가 보다...
석가 탄신일이라 한 창 바쁜 화개사에 들러 오래된 소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쉰다.
화개산을 오르는 길..
처음에는 가파른 오솔길이었는데, 조금 오르니 바위가 많다..
바위위를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안개낀 날씨를 잠시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30여분정도 그렇게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화개산 표지석에서 사진도 찍고...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 가지고 온 간식을 꺼내어 잠시 숨을 돌리고...
맥반석 계란, 건빵, 김밥, 호두과자, 참외, 파프리카, 천지향, 빵,솔잎주, 쟈니멀님 특제주,
그리고 홀로마님의 트레이드 마크 허브차....
2시간 정도 걷고 먹는 간식은 너무 맛있었다...
특히 쟈니멀님의 특제주와 홀로마님의 솔잎주...
이제 나는 술이 넘 자연스럽게 넘어간다...ㅎㅎㅎ 주당의 길이 멀지 않은 거 같다..ㅎㅎㅎ
팔각정에서 간식을 마치고 하산길...
하산하면서 어느 순간 휘톤치드 향이 가슴 깊이 들이 마셔지는 곳이 있다..
나도 모르게 숨을 크게 들이 쉬며 맑고 좋은 공기를 흠뻑 취하고 있다..
의식하지 않아도 내 몸은 몸에 좋은 것을 알아서 챙긴다...ㅎㅎㅎ
하산길에는 약수터도 있고, 체육공원도 있고, 한증막도 있고, 연산군 유배지도 있고...
그 곳을 모두 거쳐서 평디로 내려오니 1박2일에 나왔던 교동 거리가 있다...
옛 모습 그대로 있는 이발관, 신발가게, 장의사 등등...
이제는 좀 지루한 평지, 콘크리트 길이다...
내 걸음이 우리 회사에서는 늦은 걸음이 아닌데...
평지로 나와서 걸으니 도무지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다..
나는 거의 꼴찌...ㅎㅎㅎ
이제는 마지막 코스인 해안로...
가을엔 갈대가 한창이었는데 거의 태우고 끝에 조금만 남았다...
방파제 위로 올라가 걷는다..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스릴이 있어서, 긴장하고 걸을 수 있어서 좋다...
방파제 마지막.. 손도 한번 올리고...
배를 타러 나루터로 간다..
배타고 나오면서 갈매기 사육에 한 번 더 참여...
창후리 도착하여 매표소 맞은 편에 있는 조그만 어시장에 들러
청산 회장님이 사 주신 숭어를 맛나게 먹고,
왕언니가 뜯어주신 고들빼기도 맛을 보고...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집으로 고고~~
이상 작은 행복의 행복한 하루 보내기 였습니다..
쟈니멀님, 청산님, pc런던님, 수그리님, 왕언니님, 홀로마님,그린베레님,제로아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꾸~~~벅~~~
'행복한 일상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화 교동 나들길 5월 풍경 (0) | 2011.05.12 |
|---|---|
| 강천산 (0) | 2011.05.12 |
| 단양 옥순봉, 구담봉 (0) | 2011.04.27 |
| 단양 팔경 중... (0) | 2011.04.26 |
| 단양 구담봉, 옥순봉 (0) | 2011.04.26 |